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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름이면 맥시원피스를 즐겨입어요.
정중한 자리를 제외하고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줄곧 착용하는 베스트 아이템이랍니다.
몸매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활동하기 편한 이유라 여름내 맥시드레스와 얇은 하계 가디건을 애정하며 사용한답니다.

그런 저는 맥시드레스를 고르는 몇가지 기준이 있는데요.
첫째는 나염. 둘째는 착 떨어지는 소재. 셋째는 길이감이예요.
패턴이 들어간 나염원단은 제몸매(절대 스키니할 수 없는 플러스 바디 ㅡㅡ)를 커버해주는 시각적 효과가 있는 듯 해서 선호해요. 또 약간은 무거운 듯(무섭진 않지만 ㅋ) 툭 떨어지는 소재는 몸을 길어보이게 만드는 듯 한 저만의 느낌같은 느낌?? ㅋㅋ 그리고 짧지않은 맥시한 길이감(제 키가 좀 커서.174....).
이 에스닉디아는 이런 제 나름 까다로운 조건에 90% 정도 만족한 드레스예요.
부족한 10%는 가슴부분인데요. 77에 85 b와 c를 오가는 사이즈라 그런지 내장된 가슴캡이 좀 작다는 느낌이예요. 겉으로 볼때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듯하긴 하지만. 불안하신분들은 바스트포인트만 가려주는 실리콘브라같은걸 부착하시면 좋을듯.

저는 모델과 달리 홀터끈을 묶어 탑으로 연출해봤어요. 상체에 살집이 많아 탑이 더 날씬해 보이는 듯... 쿨럿 ㅋㅋ 흘러내림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해요.

동남아는 실내 에어콘이 워낙 빵빵해서 커버업은 꼭 걸쳐주시는 게 좋을듯해요. 캐이프처럼 혹은 숄처럼도 연출해봤어요. 빅루즈라는 제품인데 가로로 긴 형식이라 입는 방법에따라 연출하기 좋네용. 올여름 애정하며 잘 사용할 것 같아요. ㅋㅋ

밤늦게 아줌마 말이 너무 많있어요!!
저 이번 휴가때 엄청 멋내보려구요!! ㅋㅋㅋㅋ
이쁘고싶어요~~^^ 우리 다 이뻐져요!!!! 앙!!